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 시 필수로 자리잡은 고객확인제도(KYC) 인증 사기가 해외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.
블록체인 전문 보안 감사 업체 서틱에 따르면 KYC 사기 행각 중 하나로 KYC 인증 전용 배우가 등장했다고 하는데요. KYC 인증 배우란 특정 가상자산 업체가 내부자 해킹이나 투자 회수 사기를 감행하기 전 커뮤니티에서 신뢰를 얻기 위해 업체 대신 KYC 인증을 하도록 고용된 대행인을 뜻합니다.
해외와 달리 국내는 KYC 사기로부터 비교적 안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KYC 인증을 마친 계정은 약 690만 개로, 국내에서는 KYC 인증 시 주민등록증, 운전면허증 등 실제 신분증인지 진위 여부를 확인 후 정부24에서 실행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기가 일어날 확률은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.